2020년 10월 25일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에 위치한 리버풀 FC 홈구장 안필드 Anfield에서 리버풀 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 FC는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 FC는 3일 전 아약스 FC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치르고 온 상태입니다. 3일 만에 바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저번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부상이 있던 걸로 보였습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하지만 조엘 마팁,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까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리버풀 FC은 우승 경쟁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아마 이번 경기에는 부상의 위협으로부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제르단 샤키리, 미나미노 타쿠미 같은 백업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2일 아약스 FC와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을 당한 센터백 반 다이크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가 센터백을 섰습니다. 반 다이크의 시즌 아웃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번 2R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센터백을 수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이번에도 센터백으로 훌륭하게 경기를 치렀습니다. 파비뉴가 부상이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결장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기 전까지 혹은 쭉 센터백으로 리버풀의 수비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셰필드는 현재 0승 1무 4패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19위입니다. 저번 시즌에는 9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매우 부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득점이 2골밖에 없는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 부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잭 오코넬, 맥스 로, 리스 무세 등 공격, 수비수들이 골고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였고, 존 이건은 아일랜드 국가대표에 차출된 동안 코로나 19 양성 판정이 나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0월 초 리버풀 FC에서 공격수 '리안 브루스터'를 영입하였지만 다른 선수들의 빈자리까지 매우기에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리버풀 FC, 셰필드 유나이티드 두 팀 전부 부상으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현재 순위와 팀 스쿼드를 고려하면 역시 리버풀 FC가 유리해보이지만, 리버풀 팬들은 아무리 약팀과의 경기라고 해도 약팀에게 승점을 퍼줬던 '의적풀'의 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승리가 없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과연 리버풀 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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