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 잉글랜드 리버풀 FC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리버풀 FC vs FC 미트월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습니다. 리버풀은 셰필드전 이후 3일 만에 경기를 치릅니다. 미트윌란도 한국시각 10월25일 오전 2시 브뢴비와의 경기 이후로 3일만에 경기를 치룹니다.
리버풀에는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복귀하면서 골키퍼 불안은 해결했습니다. 수비 쪽은 센터백 반 다이크의 부재를 파비뉴가 잘 매워주고 있지만, 마팁은 여전히 부상이고 조 고메즈도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셰필드전에서는 피르미누 - 디오고 조타의 파괴력 있는 공격을 선보이면서 조타가 클럽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에 이어 다른 공격옵션이 없던 리버풀에게 확실한 공격 옵션이 확보된 듯 합니다.
미트 월란은 피오네 시스토와 안데스렌 드레이어라는 괜찮은 공격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페르리가에서 꾸준히 골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 자국 리그에 브뢴뷔와의 경기에서도 0대 2로 지고 있던 미트 월란을 3대 2로 역전시킨(마지막 골은 브뢴뷔의 자책골이었지만) 방심할 수 없는 공격수들입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있습니다. 수페르리가 자국 리그 경기에서도 종종 실점을 하고 있고 전 챔피언스리그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0대 4로 대량실점을 하며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주전 골키퍼 제스퍼 한센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입니다.
리버풀의 스쿼드가 막강합니다. 미트윌란과 리버풀의 스쿼드차이가 느껴질 경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져 미트윌란이 피로를 안고 경기에 임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덴마크 리그의 차이가 있어 미트 월란 FC의 승리 예견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2016년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트 월란 FC한테 한 번 패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2차전에서는 맨유가 이겼었지만 이번에도 몇 년 전 같은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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